요즘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가면 반드시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그 지역의 도서관이다.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반드시 여행지에서 아이들이 볼 책을 먼저 빌려오는 것이 이제는 당연한 우리집의 문화가 되었다.
우리 첫째 아이는 주로 학습 만화를 빌리는데, 처음에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모두 읽기 시작했고, 그 이후 <마법 천자문>을 지나 지금은 <흔한 남매> 시리즈에 푹 빠저 있다,
내가 어릴 땐 이런 학습 만화를 쉽게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가 이토록 학습 만화를 재밌게 읽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다소 부담스러운 학습적인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 책 역시 초등 수학의 주요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모양에서 규칙 찾기나 두, 세자릿수와 두자릿수의 곱셈, 평균과 가능성 및 각기둥에 대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인기 게임인 '무한의 계단'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아이들이 더욱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학습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만약 '무한의 계단' 게임을 좋아하면서 학습 만화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 역시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수학을 공부로 접하는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초등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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