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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2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 역사를 이끈 인물 편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책과 친하지 않던 아이가 마침내 책에 푹 빠지게 된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었다. 당시 도서관에서 1권부터 25권까지를 빌려다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한번 읽은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읽은 책을 읽고 또 읽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전에는 우연히 이 에 애니메이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튜브를 통해 모두 시청하도 하였다. 이렇듯 아이는 일년 넘는 동안 시리즈에 과연 푹 빠져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은 가장 친근한 등장인물들('설쌤'과 '평강', '온달')을 통해 한층 심도 깊은 한국사를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로서 역사를 이끈..

마법 글자 / 설민석

나는 한국어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배우기 어려워한다는 여러 불규칙 활용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다. 예를 들면, 물어본다는 의미의 '묻다'는 [물어보다]와 같이 '-아/어'를 만나면 받침이 'ㄹ'로 변형이 되지만, '옷감에 물감이 묻었다' 혹은 '시신을 땅에 묻다'와 같은 의미의 '묻다'는 왜 [*물어서]로 변형이 되지 않는지 같은 내용이 내게는 무척 흥미롭다. 이러한 활용 뿐만이 아니다. 예외적인 발음 규칙도 마찬가지다. 왜 물고기는 [물꼬기]로 발음이 되고, 불고기는 [*불꼬기]가 아닌 [불고기]로 발음이 되는 건지가 궁금하고 흥미롭다. 또, 어느 날은 책에서 "문뜩'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오타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표준대국어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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