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학년인 우리 아이는 이 나이대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 역시나 수수께끼 마니아다. 수수께끼를 어디서 그렇게 많이 알게 된 건지 우리에게 문제를 자주 내기도 하고 또 문제를 내달라고 요청도 자주 한다. 알고 있는 수수께끼를 겨우겨우 기억해내 다 내주어도 계속 내달라고 하기에 검색을 해보기도 하였는데, 막상 많은 수수께끼들이 영어나 기초 상식 등을 알아야지만 이해가 되는 것이 많아 아이와 함께 즐길만한 수수께끼 문제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욱더 반갑게 느껴졌다.
이 책 <머리가 좋아지는 수수께끼 도전! 294문제>은 4세부터 7시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으로서, 동물과 식물, 사람, 인체, 자연, 음식, 사물, 재치 이렇게 여덟가지의 주제의 수수께끼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렇게 책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보게 되니 단순히 문제를 말로 주고 받을 때보다 그림을 통해 답을 유추해 볼 수 있고, 또 문제와 답을 눈으로 읽으며 단어들의 정확한 표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장점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요즘 매일 잠자기 독서 시간에 이 책을 들고 와 잠들 때까지 책에 담긴 수수께끼 문제를 내고 또 내달라고 하고 있다. 만약 우리 아이처럼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무조건 너무나 좋아할 책일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아이와 주고 받을 이야기거리가 필요할 때도 이 책이 매우 좋은 도구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유치원 친구들에서부터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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