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newly-published book)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곁에, 2024. 1. 11. 16:20
반응형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이의 사촌 형으로부터 미취학 아이가 가지고 놀 수준의 장난감을 방 한 가득 물려받았었다. 그 사촌과 아이는 여섯 살 차이가 났는데, 무엇보다 성별도 같고 관심사 또한 비슷헤서 대부분의 장난감을 잘 가지고 놀았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양이었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에 따라 사용 시기가 지난 장난감들은 빨리빨리 비워내야 헸다.

비로소 첫째 아이의 여섯번째 생일이 지나서야 우리 집은 그때 받은 장난감으로부터 해방이 된 듯 하다.

아이에게 물려받은 장난감이 많았지만 아이의 생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등의 날들에 새로 받은 장난감 또한 믾았기에 우리집은 그야말로 장난감에 잠식되어 있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덕분으로 코로나 시기도 집에서 넘길 수가 있었다.

첫째 아이는 이렇듯 장난감들과 함께 이제 제법 성장했는데 이제부터는 둘째 아이의 놀이 육아는 이제 시작하였다. 첫째 아이는 장난감의 홍수 속에서 키워 보았다면 둘째 아이는 장난감이 없이도 잘 놀아주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오은영 박사의 신간으로 만 3~4세 아이들의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적 발달을 도와주는 놀이 100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둘째 아이와는 조금 더 계획적이고 적극적으로 이 책에 소개된 방법들을 활용하여 놀이를 해볼 계획이다. 이번 겨울에 실내에서 아이와 함께 할 놀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부모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