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newly-published book)

AI 시대, 부모가 할 일

곁에, 2026. 4. 29. 19:36

 

 

AI 시대 부모가 할 일 | 심정섭 - 교보문고

AI 시대 부모가 할 일 | 〈 AI 시대 부모가 할 일〉 AI 부작용부터 막아라! - 전두엽이 완성되는 13세 전 골든타임 대한민국 최고 학군 전문가이자 입시 지도자인 심정섭은 대치동 한복판에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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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챗GPT가 나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기 시작했을 때 생긴 의문이 초등학교 3학년생인 우리 아이에게 이 챗GPT를 쓰게 하는 게 좋을지 아닐지였다. 무조건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보다 일단 한번 아이가 사용해 보도록 하는 게 어떨까 싶어 용감하게도 아이에게 기회를 주었더랬다. 아이는 주로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관한 간단한 질문을 할 뿐이었는데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니 '아차!' 싶은 순간이 찾아왔다. 이런 식으로 모르는 것을 AI에게 다 질문하다 보면 나중에는 아이 스스로 아무런 답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무섭게 밀려왔다. 그런 생각이 들고나서야 아이에게 챗GPT의 위험성을 설명하게 되었고 다행히 아이 역시 그 내용을 받아들이면서 AI 사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이런 AI 시대에 어떻게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일단 저자는 AI 시대에 중요한 것으로 세 가지를 꼽았는데 첫째는 '질문력', 두번째는 '소통력', 세번째는 '인간력'을 꼽았다. 결국 아이가 AI에게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역량, 다른 사람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역량, 그리고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 개발에 힘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살아갈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부모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도 매우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특히 AI를 '유능한 조수'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AI에 종속될 것인지 아니면 AI를 조수로서 활용할 것인지는 지금 부모 세대가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지막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AI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인간'으로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로서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