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근 엄마표 영어에 도전해 보려고 하고 있다. 사실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아이의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어 여러 책도 읽어보았지만 실제 엄마표 교육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아마 구차한 변명이 확실한 듯 하지만, 그저 그날그날의 육아에 치여 지내다 보니 어느새 초등 1학년이 되어버렸다. 이제 진짜 더는 미룰 수 없겠다 싶어서 다시 제로베이스로 돌아가 엄마표 영어 교육 방법에 대해 새로 공부했고, 이제 막 첫 발을 뗀 새내기 중 새내기이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읽다보면 정말 처음보는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있다. 이런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본격적으로 다시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 글에서는 요즘 내갸 가장 도움을 받고 있는 영어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책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58개의 전치사와 실생활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700여개의 콜로케이션을 필수 예문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콜로케이션을 학습하는 것이 단어를 개별적으로 외우는 것보다 한층 더 효율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독해'가 아닌 '영작'를 우선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가져볼 것을 권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모든 예문들 역시 한국어가 먼저 나오고 후속으로 영어 문장이 따라오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나는 요즘 이 책의 도움으로 많은 표현들을 배워가는 중이다. 언젠가 아이의 그림책을 읽어줄 때 모르는 단어가 없는 나를 떠올리며 오늘도 힘을 내본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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