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newly-published book)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_꽃에 물들다

곁에, 2024. 1.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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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나이가 들었을 때의 나에 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할머니가 된 나는 어떤 모습일까' 혹은 '그때의 나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와 같은 그런 생각들 말이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혼자 있을 때 외롭지 않고 공허하지 않으며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현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측면에서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그렇게 여물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단 생각도 든다. 그 노력 중에 가장 중요한 하나는 내가 정말 원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훗날 온 하루가 오롯이 나의 것이 되었을 때 니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니 잘 그려지지가 않았다. 성공을 쫓고, 아이들을 돌보고, 가정을 가꾸느라 온전히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두지 못한 탓이리라. 그래서 나는 더 늦기 전에 나를 찾아가는 노력을 지금부터 부지런히 해두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고, 그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시니어를 위한 책으로서 20개의 보태니컬풍의 꽃 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QR코드로 제공되는 음악을 들으며 채색을 해볼 수 있도록 하였고, 그림과 어울리는 명언도 직접 필사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활동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이로움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시니어기에 이 책을 활용한다면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줌은 물론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 및 몰입을 통한 명상 체험 등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이러한 활동들은 시니어기는 물론 그 이전부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과 함께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더욱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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