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공부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 길다혜 - 교보문고
이렇게 공부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 초등교사, 교과서 검토 위원, 학원 강사 등 11명의 저자가 모였다! 교육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교육 방법과 지침수학, 영어, 미술, 체육, 심리 등 각 분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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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의 첫째 아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1학년이었던 작년을 생각해보면 등교도, 하교도 부모와 함께할만큼 많이 어렸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그저 학교라는 시스템에 잘 적응해 주기만을 바랬었다. 그런데 2학년이 되고 보니 이야기가 달라졌다. 아이는 이제 혼자 등, 하교를 할만큼 알게 모르게 꽤 성장했고, 1학년을 지나면서 총 10번의 받아쓰기 시험을 치루는 등 학교 시스템에도 적응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그래서일까, 이제야 교과 과정이 눈에 들어온다. 사실 아이가 1학년 때 가져왔던 수학 단원 평가는 모두 너무 쉬워서 전부 백점을 맞아 오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었는데, 2학년이 되자 오답이 수두룩한 평가 결과지를 가져온 것도 어느 부분 영향을 끼쳤다. 본격적으로 학업이 시작된 아이를 어떻게 잘 이끌어주는 것이 좋은지를 알고 싶어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초등 교사와 교과서 검토 위원, 학원 강사 등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공동 저자가 집필한 학습법에 관한 도서이다. 이 책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르고 어떤 면이 특별한지에 대해 저자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공부를 넘어서는 삶의 여러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 아이를 키워보는 입장에서 이런 전문가들의 이야기들은 작은 이야기라도 매우 큰 도움이 되곤 한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는 학업에 대해 거의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막막했는데 이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조금은 길을 찾은 기분이 든다. 만약 아이 학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부모라면 아이의 연령에 상관 없이 누구라도 매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