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퀴즈 백과 100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의 팬으로서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가웠다. 이 시리즈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책인데, 그 속에는 100가지의 퀴즈와 퀴즈에 대한 지식이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은 세계사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 한 권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의 굵직한 지식들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퀴즈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살펴 보면, 인류의 진화에 대한 내용에서부터 고대 철학자, 세계 4대 문명, 인류의 문자, 세계 전쟁, 전쟁 영웅, 국제 회의, 산업 혁명, 종교 등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세계사에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아이에게 건네주기 전에 내가 먼저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나 역시도 잘 모르는 내용들도 꽤 많았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쓰여지기는 했지만 세계사를 이미 공부한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어떤 지식은 알고 또 어떤 지식은 자세히 알지 못하는지를 이 책에 수록된 퀴즈들로 판단해 보는 것도 꽤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혼자서 퀴즈를 풀지 않고 아이에게 질문을 해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 책의 내용을 아이에게 노출시키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아이에게 세계사 지식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전달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적극 활용해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문제를 내는 사람도, 문제를 푸는 사람도 모두 즐거우면서도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