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1학기 (2024년 시행)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나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나름 '요즘 초등학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싶어 책도 읽고 선배맘들의 글도 찾아보곤 했었다.
그때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복병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교과서였다. 나는 나의 초등 생활 때의 경험 때문인지 당연히 매일매일 교과서를 집으로 가져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입학식날이 되어서야 교과서는 집으로 전혀 가지오지 않고 사물함에 두고 다닌다는 것을 처음 알게된 것이다.
처음에는 교과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작은 어깨에 부담이 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런데 이내 아이가 당췌 무엇을 배우는지, 오늘은 어떤 텍스트의 내용을 공부했는지를 전혀 알 수 없어 답답하게 느껴졌다. 교과서를 하나 더 구입해서 집에 두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던 차에 바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른 국어 1-1(가,나), 국어활동 교과서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연필을 잡는 법에서부터 시작하여 책상에 바르게 앉는 방법, 자음과 모음, 나아가 반드시 알아야 할 명사와 동사, 의성어, 의태어들과 맞춤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는 이번 여름 방학 때 아이와 함께 1학기에 배운 국어 교과서 내용을 이 책과 함께 다시 한번 복습해 보려고 한다. 비록 1학넌 1학기일 뿐이지만 그래도 학습적인 부분에서 한번 더 읽어보고 써 본다는 것은 배운 내용을 꼼꼼히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초등 1학년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 책을 활용하여 아이 스스로 국어 교과의 학습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도록 해보기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